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저자 서용상
책 추천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빵집을 연 후, 한국인 최초로 파리 전통 바게트 대회에서 Top 8에 입상한 그는 2023년 프랑스의 국민 디저트 플랑으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2024년 크루아상 대회에서 Top 10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다림이란 그 무엇보다 비싸고 고귀하다. 거저 기다려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빵집을 연 제빵사, 서용상의 이야기. 그의 책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는 단순한 제빵 이야기가 아닌, 삶과 열정, 그리고 도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파리에서 제빵사로 성공하기까지의 힘든 여정과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서용상은 신학대학원을 중퇴하고 늦은 나이에 제과제빵의 길을 선택하여 파리에서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따. 이 책은 제빵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제빵사
서용상은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다가 제빵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늦은 나이에 제과제빵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에서 유명한 제과점인 '르 그르니에 아 팽'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빵 기술을 연마하고, 2002년 파리에 첫 빵집을 열었다. 그의 아내 양승희와 함께 파리에서의 제빵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19년에는 '밀레앙'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며 프랑스 제빵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블랑제는 결국 빵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는 서용상과 그의 아내 양승희가 파리에서 겪은 20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그가 파리에서 제빵사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첫 빵집을 열기까지의 과정, 파리의 생활, 프랑스 제빵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제빵 기술서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서용상은 파리에서 제빵사로서 성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파리의 첫 한국인 제빵사로서 현지인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좌절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에는 프랑스 제빵 대회에서의 수상 순간, 파리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 그리고 그의 브랜드인 밀레앙의 탄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밀레앙의 로고와 브랜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서용상의 아내 양승희가 남편을 도와 함께 이뤄낸 성과들도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는 단순히 제빵 기술을 넘어,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용상의 이야기는 제빵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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